[면역력이 강해야 내 몸이 건강하다] 나이 불문한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치료 관건

입력 2014-11-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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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의 불편한 증상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절염을 생각하면 백발이 성성한 노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다른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하는 추세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증상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빨리 증상을 치료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아침에 자고 있어났을 때나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경우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현상인 조조강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이 나타나고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지 않을 시 2년 내로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발목 등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상태에 따라 무릎, 팔꿈치, 어깨 등에 불편함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손에서 많이 발생해 손바닥에 홍반이 생기거나 주먹을 꽉 쥘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해주는 것이 좋을까. 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떨어진 면역력이기 때문에 면역을 높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 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을 이끌어주는 AIR프로그램으로 치료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은 면역력을 증진하고 양약과 한약치료를 동반하는 치료법이다. 치료가 종결돼도 두세 달에 한번씩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 강직감이 조금 드러난다 해도 가벼운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재발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다.

환자 체질에 따른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 면역약침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근본적으로 환자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준다. 안타깝게도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관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유나 두부와 같은 유제품, 불포화지방산과 칼슘이 풍부한 생선이 류마티스관절염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독을 없애주고 살균작용이 뛰어난 토마토도 좋은 식품이다. 평소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서 류마티스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의료봉사단체 침구학회 의료부장·대한한방류마티스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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