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 각각 해명 “별 사이 아니니 영화 볼 수 있다”

입력 2014-11-27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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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박태환, 각각 해명 “별 사이 아니니 영화 볼 수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둘의 열애설 해명이 화제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수 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 매체는 장예원과 박태환이 지난달 첫 만남을 가진 뒤 꾸준히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주로 주말 저녁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 측 관계자는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확인 결과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면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고 별 사이가 아니니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다'고 말했다"는 말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결국 박태환 측도 두 사람이 친구 사이였음을 인정하면서도 보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지나치게 급한 언론사의 보도에 두 사람은 어떤 감정도 더 이상 나누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20대에 이성친구와 편히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 GMP 측도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며 "하지만 아직 뭐라고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을 이어준 사람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동안 MBC 해설위원으로 나선 수영선수이자 박태환의 절친인 류윤지(서울대 박사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환 장예원, 만나는 게 어떻길래" "박태환 장예원, 성급한 듯" "박태환 장예원,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예원 박태환 열애설. 사진제공|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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