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결승골’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극적인 승리

입력 2014-12-01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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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부스케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발렌시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0승 1무 2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2위로 뛰어 올랐을 뿐 아니라 1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날 전반은 발렌시아가 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 35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고메스가 시도한 슈팅은 모두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들어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과 발렌시아의 역습이 팽팽하게 맞붙었지만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양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승부가 갈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선방했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부스케츠가 발렌시아의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바르셀로나가 1-0의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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