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맨유 경기력 안정, 이제 시작이다”

입력 2014-12-02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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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팀의 최근 상승세가 이어질 거라고 희망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헐 시티 전 팀의 3-0 승리에 대해 캐릭은 MUTV를 통해 “좋은 경기였고 우리는 승리했다. 우리는 경기를 시작부터 주도했다. 그리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희망적이게도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캐릭은 또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제 정착한 모습을 보여줬고 부상에서 벗어난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판 할 감독의 맨유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맨유의 초반 부진에 대해 “우리의 이번 시즌 하락세는 너무 많은 변화가 팀에 찾아왔기 때문이었고 이 스쿼드로 경기를 해본 적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런 하락세는 이제 바뀌었고 경기들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몇 년 동안 있었던 주 중 경기가 없어서 어색하지만 적응해야 될 문제다. 좋은 경기력이었고 그리고 헐 시티 전에서의 승리도 환상적이었다. 만약 우리가 그런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정말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편, 헐 시티 전 승리로 4위를 수성한 맨유는 3일 스토크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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