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시’ 셔누, 온라인 이슈메이커로 ‘주목’

입력 2014-12-1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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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과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노머시’의 셔누가 온라인상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노머시’에서는 ‘연습생 어벤져스’라고 불러도 될 만큼 특출한 개성을 자랑하는 12인 멤버들이 등장했다. ‘실력파 뮤지션’ ‘음원강자’들의 집합소인 스타쉽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연습생들인 만큼 훈훈한 외모와 프로급 실력, 그리고 그 매력이 넘쳐났다.

특히, 연습생 1위에 오른 셔누는 연습생 생활을 했던 갓세븐 멤버들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갓세븐 JB는 “솔직히 옛날에 연습생 때 형이 탑이었다”라고 말하자 주니어(Jr.)는 “저희 두 명이 셔누 형을 보면서 연습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JB는 “사실 우리 셋이 데뷔하려고 했던 거고 연습하면서 팀 짜고 이랬던 게 우리 세 명으로”라며서 “나는 솔직히 형 그때 세 명이서 열심히 해서 데뷔한다기보다는 형이 솔로하고 우리 두 명이서 이렇게 데뷔할 줄 알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주니어(Jr.)는 “리틀 비 같았다”라며 셔누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수 비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셔누는 보컬과 춤, 비주얼까지 잘 갖춰진 모습으로 무대를 소화해 휘성과 효린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하는 서바이벌의 특성에 평가를 통한 순위 경쟁까지 더해져 그 잔혹함이 배가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위부터 12위까지의 순위가 곧 자신의 이름이 될 예정이어서 서바이벌 사상 가장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엠넷과 스타쉽이 선보이는 잔혹 서바이벌, 연습생들의 데뷔 전쟁 ‘노머시’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쉽의 새로운 힙합 보이그룹의 탄생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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