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윤석영 평점 6점 ‘팀 내 2위’

입력 2014-12-16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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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수비수 윤석영(24)이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윤석영 소속팀 QPR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4-15 EPL 16라운드 에버튼 전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윤석영은 최선을 다해 에버튼 공격진을 방어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초반 QPR의 우세로 흘렀지만 전반 32분 오히려 에버튼의 선제골이 터진 후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에버튼은 전반 42분 프리킥 추가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8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QPR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QPR은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자모라가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7점을 받은 호일렛을 제외하면 QPR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점이다.

한편, 이날 패배로 4승2무10패(승점 14점)를 기록한 QPR은 강등권인 리그 1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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