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슨, 4년 만의 ML 복귀 타진…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5-01-05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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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매드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해 지난 2011시즌 이후 단 한 차례도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라이언 매드슨(35)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부활을 노린다.

캔자스시티는 5일(한국시각) 오른손 베테랑 투수 매드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 된 계약이다.

이제 매드슨은 오는 2월 열리는 캔자스시티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4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게 됐다.

매드슨은 지난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1년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매드슨은 이후 필라델피아와의 계약에 실패했고,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으나 2012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이후 매드슨은 2013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1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9년 통산 491경기(18선발)에 등판해 630이닝을 던지며 47승 30패 5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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