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외야수’ KC 고든, 2015시즌 개막전 출전 문제없어

입력 2015-01-14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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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말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힘쓰고 있는 외야수 알렉스 고든(31·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5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의 앤디 맥컬러프는 14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의 데이튼 무어의 말을 인용해 수술을 받은 고든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고든은 현재 2015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 몸 상태가 100%가 되지 않는다면 크게 무리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2015시즌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든은 캔자스시티 외야진의 핵심이다.

앞서 고든은 2014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손목에 통증을 느꼈고, 크리스마스 직전 증세가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기에 이르렀다.

고든은 지난 2007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년 간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

지난 2011시즌과 2013, 2014시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또한 2013시즌과 2014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2014시즌에는 좌익수로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와 19홈런 74타점 87득점 150안타 출루율 0.351 OPS 0.783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1032경기에 나서 타율 0.268와 121홈런 475타점 565득점 1044안타 출루율 0.345 OPS 0.781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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