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차두리-김영권, 2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5-01-1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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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조별예선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 수비수 차두리(35·FC서울)와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11명 가운데 한국 선수는 차두리, 김영권 2명이 포함됐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아랍에미리트(UAE) 선수가 베스트 11에 3명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골키퍼 마제드 나세르를 포함해 바레인 전에서 경기 시작 14초 만에 골을 터뜨린 공격수 알리 마브코트,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이름을 올렸다.

포백 라인에는 차두리, 김영권과 함께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 이란의 모르테사 풀라리간지가 선정됐으며, 미드필드 진에는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함께 중국의 우쉬,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사라위가 선정됐다.

공격진에는 호주의 로비 크루스와 함께 팔레스타인전 4골의 주인공 함자 알 다르두르(요르단), 대회 최단 시간 골을 터뜨린 UAE의 알리 마브코트가 베스트 11로 꼽혔다.

한편, A, B, C조는 8강 진출국이 모두 확정됐지만 D조는 최종전에서 8강 진출국이 가려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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