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영상 캡처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중국 활동 8년차인 배우 추자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꼽혔다. 추자현은 올해로 중국 활동 8년 차로 이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다.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중국 진출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며 “정말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 이분들한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고 자신만의 중국성공 비결을 털어놨다.
추자현은 회당 1억원 출연료 질문에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게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 ‘귀가의 유혹’(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정도 받는대’라고 한 두 줄로 요약되는 게 좀 그렇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귀가의유혹’을 비롯, ‘천녀유혼’, ‘신오룡산초비기’, ‘장안삼괴탐’, ‘무악전기’ 등 대작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