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정환 대표 벤틀리 질주, 알고보니 마약 복용 탓?

입력 2015-01-23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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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유정환 출처= MBN

몽드드 유정환 대표 벤틀리 질주, 알고보니 마약 복용 탓

도심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유정환(35) 전 대표가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들어났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유전환 전 대표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전해진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교통사고 당시 경찰에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강남구 언주로에서 자신의 벤틀리를 몰고 가다가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후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뒤 금호터널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한 경찰에 난동을 부리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정환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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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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