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매니저 “김연아, 한국에서만 인기”

입력 2015-02-04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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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소트니코바 매니저 “김연아, 한국에서만 인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매니저가 김연아의 인기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러시아 스포츠 신문 ‘Sports. ru’는 4일(한국시간) 소트니코바 매니저인 아리 자카리안와 인터뷰를 했다.

자카리안은 스케이터들의 상업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해 말하며 김연아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우승이라는 타이틀은 선수의 이미와 연결돼 인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유럽 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채울만한 능력이 있다. 같은 시기 아메리카에서는 미셸 콴이 그런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모든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만 인기다. 다른 국가들은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의 선수인 소트니코바에 대해 “올림픽 금메달은 선수의 위상을 바꾸어 놓는다”라며 소트니코바의 위상도 높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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