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민이 산부인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던 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되는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홍지민이 입체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 의사의 한마디에 감정이 북받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임신당뇨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자 기뻐했던 홍지민 부부는 입체 초음파를 위해 다시 한 번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동안 일반초음파를 통해서만 도로시를 만났던 부부는 처음으로 도로시의 얼굴을 볼 생각에 잔뜩 들뜨기 시작했다. 대기 시간 내내 엄마와 아빠의 예쁜 부분만 닮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며 도로시의 얼굴을 상상했다.
드디어 긴장 속에 본격적인 입체 초음파가 시작되고 홍지민 부부는 떨리는 마음으로 화면에 집중했다. 하지만 도로시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엄마, 아빠는 애가 타고 말았다. 부부의 간절한 기다림 끝에 얼굴을 공개한 도로시는 특히 베일 것 같은 오똑한 콧날을 가진 이국적인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검사 후, 산부인과 의사와의 검진 시간을 가지던 중 홍지민은 의사의 한마디에 눈물을 터트렸다는 후문으로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홍지민이 눈물을 흘린 진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KBS 1TV ‘엄마의 탄생’은 오늘(4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