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편의점. 사진=보도화면 캡처.
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8시 14분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엽총을 쏴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총상이 있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편의점 여주인의 70대 아버지, 50대 오빠, 주인의 동거남 등 3명이다.
괴한은 이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으며, 경찰은 강씨가 원한 관계때문에 엽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씨는 송씨의 동거녀인 김씨의 전 동거남으로, 강씨와 김씨는 사실혼 관계였다가 약 1년 6개월 전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녀인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씨와 재산분할을 이유로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치정과 함께 재산 다툼이 범행 동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김씨와 강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에 네티즌들은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불까지 지른 거 보면 원한이 동기인가"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정말 무섭네"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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