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지역 내 조기축구회원 6000여명과 자매결연

입력 2015-03-0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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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결연 회원들은 ‘유료좌석’ 이용 원칙, ‘강력한 응원’ 약속
- 조기축구회 1클럽마다 1명의 선수 배정되어 스킨십 활동 예정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지난 1일 울산 지역 조기축구회 회원 6000여명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울산은 이 날 협약식에 축구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조기축구회 회장 200여명을 클럽하우스에 직접 초청했으며 윤정환 감독, 이민성 수석 코치를 비롯해 대표 선수 15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구연합회의 회원들은 울산의 홈경기에 ‘유료좌석’ 이용을 약속하고 연합회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한 강력한 응원을 다짐했다. 울산은 조기축구회 1클럽마다 1명의 선수가 축구 클리닉 등의 스킨십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현대의 홍보 영상를 관람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행사는, 관계자들의 축사 및 기념품 증정, 포토타임, 구단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2015시즌 울산의 새로운 머플러를 일일이 걸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은 “축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축구 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앞으로도 서로 뜻 깊은 교류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더불어 울산현대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자매결연에 대한 소감과 기대를 비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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