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더보른전 멀티골 맹활약… 레버쿠젠 3-0 완승

입력 2015-03-09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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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3)이 종횡무진 활약한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파더보른에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에 위치한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볼프스부르크전 해트트릭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기록한 가운데 총 16호 골을 터뜨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레버쿠젠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둬 10승 9무 5패(승점 39점)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4위로 뛰어 올랐다.

레버쿠젠은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28분 파파도폴로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 39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카스트로가 헤딩을 통해 골문 앞으로 보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팀 승리를 자축했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파더보른 골망을 흔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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