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다음달 출시 계획…한국은?

입력 2015-03-10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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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 다음달 출시 계획…한국은?

애플의 ‘애플 워치’가 다음 달부터 해외 상당수 국가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애플 워치의 시판을 앞두고 1차 출시국에서 매장 전시와 예약주문 접수가 다음달 10일 시작된다. 공식 시판일은 다음달 24일.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으로, 한국은 빠졌다.

9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애플 임원들은 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행사에서 발표됐던 대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나온다.

‘애플 워치 스포츠 콜렉션’은 38mm 모델이 349달러, 42mm 모델이 399달러다. ‘애플 워치 콜렉션’은 시계 띠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은 549∼1049달러, 42mm 모델은 599∼1099 달러다.

‘애플 워치 이디션 컬렉션’은 가격이 1만 달러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이나 시계 시장이 아니라 고급 장신구·보석류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워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제품과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약간 둥근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다. 오른쪽 옆면 중 상단에는 디지털 용두가, 하단에는 버튼이 달려 있다. 애플 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해서 쓰이며, 이날 일반에 배포되기 시작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8.2가 와치용 앱을 지원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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