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법적 대응 “친일파 후손, 저급 식자재 루머 사실무근”

입력 2015-03-11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C 방송화면,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백종원 법적 대응’

‘백종원 법적 대응’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악성루머에 휩싸였다. 백종원 대표는 이에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10일 “백종원 대표와 관련된 허위 루머를 보고 사실 여부를 판단 중이다”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 후손이며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품질이 낮은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악성 댓글이 게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또한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서 사업을 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본코리아의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히 60~70년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지 정치색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급 식자재 논란에는 “원조쌈밥집 브랜드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저급의 식자재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정격 품목의 삼겹살만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은 배우 소유진과 15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출처= MBC 방송화면,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백종원 법적 대응’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