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탈 벅스 ‘인디 2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입력 2015-03-12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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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포털 벅스가 ‘인디 2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Compilation Album)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인디 음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음악포털 벅스와, 인디 음반 제작사 모스핏(Mostfit)이 공동으로 제작해 발매하는 것으로 12일 첫 앨범이 공개됐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뉜 이번 앨범에는 국내 인디 밴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크라잉넛, 노브레인부터, 현재 인디씬(Independent scene)을 대표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등 음악성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금일 선보인 파트 1을 시작으로 2주 간격마다 새로운 파트를 공개할 계획이며 총 21곡이 수록된다. 마지막 파트 4 오픈 시에는 오프라인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파트 1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그녀의 로션', 불나방 스타 쏘세지클럽의 '고독사(孤獨詞)', 요조(YOZOH)의 ‘불륜’, 로큰롤라디오의 ‘Dear Prudence’, 트랜스픽션의 ‘아이언맨(Iron Man)’ 등이 수록됐다.

네오위즈인터넷 투자유통유닛 곽민수 팀장은 “한국 인디 음악 2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앨범은 각기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음반”이라며 “인디 음악의 부흥이 엿보이는 올 해 이번 앨범이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벅스는 앞으로도 인디 음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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