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TEX전 두 번째 선발 등판… 추신수와 맞대결?

입력 2015-03-1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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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 3년차를 맞이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의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 다저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5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 4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시범경기 출발을 보였다.

스타트를 잘 끊은 류현진은 두 번째 선발 등판인 텍사스전에서는 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3~4이닝을 던지게 될 전망이다.

상대 팀이 텍사스이기 때문에 ‘추추트레인’ 추신수(33)와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도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이번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27)가 부진했지만 5-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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