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혼전순결 발언 뒷이야기 “속도위반 의심에 억울했다”

입력 2015-03-17 1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하하 별’

'힐링캠프'에 출연한 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과의 혼전순결 약속을 지켰다고 말해 화제다.

하하는 6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별을) 정말 안아준 것 밖에 없는데 많은 이들이 혼전순결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당시 결혼식을 11월로 잡았고 8월에 발표했다. 나 혼자 결혼발표를 했는데, 결혼식을 빨리 진행하니까 친한 기자들이 짓궂은 질문을 많이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하하는 “특히 스킨십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속도위반을 생각한 것 같아 억울했다. 별을 안아주기만 했다. 지켜줬다”며 의심한 기자들에게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하는데 기자들이 스킨십 질문을 하도 놀려서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다고 말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결혼 발표 당시 기자들에게 ‘정말 맹세하는데 우리는 혼전순결을 약속했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이게 사람이 참 그렇다. 답답해서 소리도 많이 질렀다. 남자는 머리와 몸과 마음이 다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발표를 하고 나서 이미 와이프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급격히 많이 힘들어하더라”고 거들었고, 이에 하하는 “그래서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힐링캠프 하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