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데 사르, 6월 올드트래포드 컴백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와 자선 경기 출전’

입력 2015-03-18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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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올드트래포드에 돌아온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데 사르가 맨유의 전설들과 올스타전을 치르기 위해 올드트래포드에 돌아오게 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6월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와 자선 경기를 갖는다.

현역 시절 마지막을 맨유에서 장식했던 반 데 사르는 2005년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 입단해 2011년까지 활약했으며 맨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다시 한번 맨유 선수로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된다.

현재 44세가 된 반 데 사르는 과거 올드트래포드에서 ‘Soccer Aid’ 경기를 한 적이 있었으며, 2013년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스타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다른 맨유의 전설 브라이언 롭슨은 “에드윈이 온다는데 매우 기쁘다. 야프 스탐, 로니 욘슨, 폴 스콜스, 필립 네필,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 퀀튼 포춘, 데니스 어윈도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데 정말 행복하더라”며 감격했다.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를 이끌 파울 브라이트너는 “지오바니 엘버, 니코 코바치, 로베르트 코바치, 로이 마카이, 파울로 세르지오, 미카엘 타르나트, 마르크 판 보멀, 다니엘 반 바이텐, 디트마 하만이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에서 뛴 경험이 있는 오언 하그리브스는 뤼트 판 니스텔루이처럼 두 팀 모두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맨유 올스타와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의 자선 경기는 6월14일 올드트래포드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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