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영남, 출처=MBC ‘사람이 좋다’ 캡처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조영남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딸 사진과 지갑에 보관 중인 딸 사진을 꺼내 보이며 자랑했다.
조영남은 핸드폰을 꺼내 딸의 모습을 보여주며 “송혜교를 닮았다. 영화 ‘쎄시봉’에 나온 한효주 하고도 비슷하다.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들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다. 못 해준 것에 대해”라며 “그래서 그걸 딸에게 쏟고 있다”고 아들들에 대한 미안함과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더불어 조영남은 6년 전 뇌경색을 앓아 위험한 고비를 넘긴 사실도 털어놨다.
조영남은 “지금 연습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계단 올라가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수 있는 거다. 내일 살아있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지금 하는 노래가 마지막인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