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추락, 폭발로 동체 산산조각…잔해 600m 날아가 ‘충격’

입력 2015-03-25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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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폭발로 동체 산산조각…잔해 600m 날아가 ‘충격’

독일 여객기 추락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이 탄 독일 여객기가 알프스 산맥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320기종으로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50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가 난 독일 여객기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47분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이륙 50분 쯤 지나 조난신호를 보낸뒤 연락이 두절됐다.

현재 독일 여객기는 프랑스 남부의 알프스 산맥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볼때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락한 독일 여객기는 지면 충돌 당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동체가 산산조각 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당국자는 사고기의 잔해가 소형차 크기보다 큰 조각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조각들로 산산조각 났다고 밝혔다. 또 추락 당시 폭발로 동체 조각들이 넓은 범위에 흩어졌으며, 가장 멀리 날아간 잔해는 추락지점에서 600m나 멀리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여객기 추락

프랑스 당국은 추락 당시 충격으로 희생자 수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전문가 등을 동원해 희생자 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선 비행기 결함이나 비행기가 알프스 산맥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저먼윙스는 지난 2002년 독일항공 루프트한자가 설립한 저가항공사다. 이번에 추락 사고가 난 독일 여객기는 운행을 개시한지 24년이 된 구형 기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독일 여객기 추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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