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특급’ 어브레유, 시범경기 첫 홈런 폭발 ‘타율 0.459’

입력 2015-03-25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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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어브레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쿠바 특급’ 호세 어브레유(28·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15시즌 역시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어브레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멜백 렌치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5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어브레유는 팀이 5-7로 끌려가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자이로 디아즈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많은 이가 기다리던 어브레유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어브레유는 이번 시범경기 내내 맹타를 휘둘렀지만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첫 홈런을 신고한 어브레유는 이번 시범경기 타율 0.459와 1홈런 7타점, OPS 0.964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어브레유는 지난해 쿠바 특급으로 이름을 날리며 타율 0.317와 36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가 홈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7-6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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