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아이핀 5월부터 전면 재발급’
출처=공공아이핀 홈페이지(http://www.g-pin.go.kr)캡처
‘공공아이핀 5월부터 전면 재발급’
최근 해킹으로 문제가 됐던 공공아이핀을 안전하게 재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활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공공아이핀의 운용 시스템은 5월부터 전면 재구축된 후 재발급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28~3월2일 발생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25일 발표했다.
먼저 민간 아이핀에서 사용하는 해킹방지 기능(해쉬함수 검증)과 2차 패스워드 등 추가 인증수단을 도입한다. 또한 부정발급이 의심되는 국내외 IP를 접속 시도를 즉시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운영 중인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공공아이핀시스템에 도입하고 화이트해커 등을 활용해 실제 공격상황에 버금가는 모의해킹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취약점 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공아이핀은 오는 5월1일부터 일제 정비기간을 정해 모든 사용자가 본인확인 후 재사용토록 변경해 그동안 도용됐거나 타인 명의로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아이핀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3개월에 한 번씩 비밀번호 변경하기’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아이핀 5월부터 전면 재발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