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대표팀에서 출전 시간 늘리고 싶어”

입력 2015-03-26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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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콜롬비아 대표팀 주공격수인 팔카오는 바레인, 쿠웨이트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대표팀 24인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팔카오는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팔카오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콜롬비아는 8강까지 진출했고 8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패해 탈락했다.

그는 “대표팀은 같은 배경을 지닌 젊은 선수들이 한데 뭉치는 팀이다. 우리는 모두 젊고 우리의 목표는 우리 자신을 강하게 만들면서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이런 목표를 이뤄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진심으로 강팀 사이에서 경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코파 아메리카 컵에도 욕심을 보였다.

한편, 팔카오는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40경기에 선발 출전해 18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27일(한국시각)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콜롬비아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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