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ML 4년차’ 아처 개막전 선발로 낙점… ‘부상’ 콥 대신

입력 2015-03-27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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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아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상을 당해 이탈한 알렉스 콥(28)을 대신해 메이저리그 4년차 시즌을 맞는 오른손 투수 크리스 아처(27)가 2015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케빈 캐시 감독의 말을 인용해 아처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처는 오는 4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탬파베이는 콥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투입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콥이 오른팔 건염 증세를 보이며 개막전 등판이 무산됐다. 그 대타로 아처가 선정된 것.

이에 대해 아처는 ‘더 탬파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개막전 선발을 맡게 돼 설레지만, 시즌 2차전 등판을 준비하던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처는 지난 2012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첫 풀타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자리 잡은 선수. 지난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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