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퍼칼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모습.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방출 통보를 받은 신인왕이자 올스타 출신 ‘베테랑 내야수’ 라파엘 퍼칼(38)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다시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린다.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퍼칼이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방출 통보를 한지 하루만의 일이다.
앞서 퍼칼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된 뒤 지난달 17일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렸다.
하지만 1일 캔자스시티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뒤 40세에 가까워지고 있는 나이와 햄스트링 등의 부상 경력 때문에 은퇴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퍼칼은 2000년대 초중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 중 하나로 14년간 타율 0.281와 113타점 587타점 1063득점 1817안타 출루율 0.346 OPS 0.748 등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 애틀란타 소속으로 131경기에 나서 타율 0.295와 4홈런 37타점 87득점 134안타 출루율 0.394 OPS 776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당시 퍼칼은 ‘왼손 파이어볼러’ 릭 엔키엘을 제치고 신인왕을 받아 더욱 화제 올랐다. 이후 퍼칼은 3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퍼칼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에서 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려내며 만만치 않은 파워를 자랑한 바 있다.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강한 어깨를 갖춘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강한 어깨에 비해 송구 정확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캔자스시티의 이번 시즌 주전 유격수는 알시데스 에스코바(29)이며, 2루수는 오마 인판테(34)다. 퍼칼은 유격수지만 2루수로도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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