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방송 캡처
부산 자동차매매단지서 큰 불이 나 약 30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시 53분쯤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한 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00여 대, 소방관 360여 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발생 약 5시간 만인 오전 6시 27분쯤 진화됐다.
이 화재로 자동차 매장 내부와 자동차 570여대가 불탔다. 불은 자동차를 태우면서 중간 중간 큰 폭발음이 일으켰으며, 이에 이웃주민 123여명을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매매단지 3층 중 2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 자동차매매단지서 큰 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