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수현, 부드러움 벗어 던지고 거친 남자로 변신

입력 2015-04-09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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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김수현 리얼’

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서 액션 느와르 연기를 선보인다.

김수현은 최근 차기작으로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브라운관 복귀를 확정 지은데 이어 영화 ‘리얼’로 스크린 컴백에 나선다.

이는 지난 2013년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여 만의 스크린 복귀다.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느와르·스릴러 작품이다.

김수현은 극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아 기존과 달리 거칠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매 작품마다 새롭게 도전하기를 즐기며 각 인물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 탄탄한 연기와 더불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왔던 그이기에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김수현만의 차별화될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은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한 이정섭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았으며,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수현 리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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