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시상식 노출 드레스에 노출증 환자냐는 말도 들어”

입력 2015-04-1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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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노출 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혜수는 13일 오후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시상식 노출드레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혜수는 이날 “예전에는 시상식에서 내 노출이 과하게 이슈가 되면서 약간 과격한 말들을 듣기도 했다. ‘가족이 보는데 불편하다’ ‘노출증이냐’는 말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혜수는 “노출증 환자는 정신병 아니냐. 그건 바바리맨 환자를 말하는 것 아니냐. 또 채널은 돌리면 되는 것이다”며 “레드카펫에서 배우가 입고 싶은 드레스 하나 못 입는 게 배우냐고 해명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옷은 배우가 아니라도 취향에 따라 원하는 옷을 입는 것이다. 나랑 견해가 좀 달라도 그냥 좋게 봐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김혜수가 출연한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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