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강균성, “이연복 셰프 유린기에 완전 유린당했다”

입력 2015-04-14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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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이연복 셰프가 환상적인 중화요리를 선보였지만 정창욱 셰프에게 패했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특급 셰프들이 대세남으로 떠오른 노을 강균성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강균성은 아침에 먹을 수 있는 ‘모닝 고기 요리’를 부탁했고 이에 ‘중화요리의 달인’ 이연복 셰프와 ‘맛깡패’ 정창욱 셰프가 맞붙었다.

먼저 이연복 셰프는 유린기와 중국식 채끝살 볶음 등 두 가지 요리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셰프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맛에서 정창욱 셰프의 것과 차이날 것”이라고 요리의 제목을 ‘고기 차이나’로 붙였다.

이에 순백기 유린기 모습에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냉장고의 주인인 강균성은 “진짜 대박이야”라며 “완전 유린기한테 유린 당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정창욱 셰프는 고기에 치즈를 얹어 말아 튀긴 ‘순결한 튀김’으로 맞섰다. 정창욱 셰프는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묵묵히 요리를 완성했다.

대결 종료 후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를 맛본 강균성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진짜 대박이야. 완전 유린당했어요. 이 유린기한테”라고 센스있는 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어 중화풍 고기 요리를 맛본 뒤 “평소 굴소스는 질려서 잘 안먹는다. (그런데)어머니가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면 굴에서 살아도 좋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어 정창욱 셰프의 음식을 맛본 뒤에도 한 동안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강균성은 “올해 들어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며 고민 후 결국 정창욱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패배의 원인으로 “역시 두 가지는 무리수다”라고 밝혀 보는이들을 폭소케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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