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회장 “스털링, 리버풀에서 오래 뛸 것”

입력 2015-04-1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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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구단 측이 최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라힘 스털링(21)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의 이안 에어 회장은 스털링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에어 회장은 “스털링의 에이전트인 에이디 워드가 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올 여름까지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는 그의 제안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어 회장은 이어 “스털링은 우리 리버풀의 선수다. 아직 계약도 2년이나 남아 있다”면서 “스털링이 리버풀에서 오랜기간 뛰어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스털리은 현재 받고 있는 주급 3만 파운드(약 4850만 원)보다 3배 이상의 금액인 10만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에도 사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등 유수의 EPL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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