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8)가 리버풀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수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 매치데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이날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리버풀을 떠난 이유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떄문잉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그것이 이점이다”면서 “내가 뛰었던 클럽들은 리그나 컵 대회면 몰라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기회가 사실상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같은 팀에서 뛴다면 프리메라리가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에도 결승에 오를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리그 31골을 기록하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시즌 중반부터 합류해 31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