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ML 무대도 좁다… 4G 연속 장타-OPS 1.143

입력 2015-04-2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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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3·시카고 컵스)가 5경기 연속 안타는 물론 4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며 명성을 증명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브라이언트는 2개의 삼진을 당했으나 2루타 1개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또한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또한 브라이언트는 지난 20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부터는 매 경기 2루타를 1개씩 때려내며 최고의 장타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의심치 않게 만들었다.

이제 남은 것은 홈런. 메이저리그 데뷔 직후 놀랄만한 활약을 하고 있는 브라이언트의 방망이를 감안한다면 첫 홈런 역시 머지않아 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 데뷔 6경기에서 타율 0.409와 6타점 4득점 9안타 출루율 0.552 OPS 1.143을 기록했다. 특히 볼넷과 삼진 비율이 1:1이다.

브라이언트는 이미 마이너리그를 평정한 타자. 특히 선수를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인 20-80 스케일 파워 부문에서 8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브라이언트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25와 43홈런 110타점 OPS 1.098을 기록했다.

또한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에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으로 6경기에서 타율 0.333 2홈런 OPS 1.004를 기록하며 더 이상 마이너리그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브라이언트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서는 9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장타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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