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인하, 국제유가 급락으로 올해만 ‘세 번째’

입력 2015-04-23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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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도시가스 요금 인하, 국제유가 급락으로 올해만 ‘세 번째’

‘도시가스 요금’

도시가스 요금이 올해 세 번째 인하될 예정이다.

정부가 유가 하락을 반영해 올해 들어 세 번째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내릴(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난해 11∼12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것이다.

지난 1월(-5.9%)과 3월(-10.1%)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요금조정인 이번 인하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작년 말 21.7477원/MJ(가스사용 열량단위)에서 16.5165원/MJ로 24% 낮아진 셈이다.

한편 요금이 인하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560만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약 9만5000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요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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