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도발한 메이웨더 ‘링의 제왕’ 티셔츠…어떤 의미 담겼길래?

입력 2015-04-29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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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도발한 메이웨더 ‘링의 제왕’ 티셔츠…어떤 의미 담겼길래?

'무패 복서' 메이웨더가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의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장외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메이웨더의 프로모션팀이 필리핀 국기를 본 뜬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에 나서면서 파퀴아오의 신경을 건드린 것.

해당 티셔츠는 검은 색 바탕에 메이웨더의 전신 사진이 그려져 있고, 필리핀 국기인 빨강, 파랑에 태양 무늬가 메이웨더 머리 뒤에 새겨져 있다.

특히 이 티셔츠의 이름을 '링의 제왕'으로 명명해 파퀴아오를 도발하고 있다.

외신들은 메이웨더 측이 파퀴아오를 링에서 흥분시키기 위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와의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도박사들은 메이웨더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쳤다.

베팅업체들은 '아웃 복서'인 메이웨더가 판정으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고, '인파이터'인 파퀴아오가 KO로 이길 가능성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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