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포그바, 바르사 온다면 대환영”

입력 2015-05-08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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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3)가 최근 바르셀로나가 원하고 있는 폴 포그바(22·유벤투스)를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포커스타즈’의 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그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포그바가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분명 훌륭한 선수고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위해 문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포그바는 굉장한 스타다. 여전히 젊고 심지어 나보다도 어리다. 난 그런 훌륭한 선수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바르셀로나의 아리에도 브라이다 단장은 인터뷰에서 “포그바를 좋아한다. 우승을 원하는 클럽들은 모두 포그바를 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포그바 영입전에 가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프로에 입문한 포그바는 지난 2012년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세계 정상급의 미드필더로 거듭난 그는 최근 맨유,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까지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의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842억 원)로 알려졌으나 빅클럽들이 대거 경쟁하면서 6~7000만 파운드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영입금지 징계를 받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이적은 가능하지만 2016년 1월까지 선수 등록이 불가해 이적시장에서 불리함을 떠안고 참전하게 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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