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데뷔곡 ‘예쁘니까’ 로미오와 줄리엣 완벽 재현

입력 2015-05-08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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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보이그룹 로미오가 데뷔곡 '예쁘니까' 뮤직비디오에서 영화 속 '로미오와 줄리엣'을 완벽히 재현했다.

로미오는 7일 타이틀곡 '예쁘니까'를 포함한 데뷔 앨범 '더 로미오(The ROMEO)'를 공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쁘니까'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연출했던 조수현 감독이 연출 맡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마주한 장면으로 채웠다.

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줄리엣의 집 앞을 연상케 하는 순백의 테라스와, 영화 속 배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어항을 사이에 두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나는 장면과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구애를 하는 창문신, 두 사람이 교회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 등이 등장하며 그룹의 콘셉트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연결고리를 설명해준다.

앞서 로미오는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무대를 가지고 기존의 보이 그룹과 차별화된 감성적이고 순수한 미소년 이미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곡 '예쁘니까'는 최고의 음악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참여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신디사이져의 감성적인 사운드에 강렬한 팝 리듬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댄스 장르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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