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꽃중년’ 조지 클루니, ‘투모로우랜드’ 은둔 발명가로 컴백

입력 2015-05-0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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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대표 꽃중년 조지 클루니가 은둔 발명가로 돌아온다.

조지 클루니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투모로우랜드’에서 천재 발명가 ‘프랭크’로 열연을 선보인다.

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로 데뷔, 올해로 연기 인생 30주년을 맞이한 조지 클루니. 그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오션스’ 시리즈 그리고 ‘그래비티’ 등 다수의 대표작을 통해 오랜 시간 전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킹메이커’와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등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런 그가 2015년 신작 ‘투모로우랜드’에서는 오롯이 연기만으로 관객들을 만나 이목이 집중된다.

조지 클루니가 맡은 ‘프랭크 워커’는 어린 시절, 꿈에 가득 찬 천재 발명 소년이었지만 ‘투모로우랜드’에서 추방된 이후로 세상에 등을 돌린 채 부정적이고 고집스럽게 변해버린 발명가다. 우연히 ‘투모로우랜드’로 향하는 티켓인 ‘핀’을 들고 나타난 호기심 많은 소녀 ‘케이시’를 만난 후 인류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투모로우랜드’로 향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프랭크’ 역은 브래드 버드 감독과 제작진이 각본 단계에서부터 오직 조지 클루니만을 떠올렸다고. 실제로 그의 유머 감각부터 영웅적인 요소를 부여해 캐릭터를 형성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조지 클루니가 연기한 ‘프랭크’가 어떤 인물로 그려질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조지 클루니의 명품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투모로우랜드’는 2015년 5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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