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홀 소멸 예측, 21세기 말 사라질 것… 원인은?

입력 2015-05-1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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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오존홀 소멸 예측, 21세기 말 사라질 것… 원인은?

‘오존홀 소멸’

오존홀 소멸 예측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오존홀(Ozone Hole)이 2040년이 되면 실질적으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담긴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나사는 인공위성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동향을 수집한 결과 오존홀 크기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존홀이 앞으로 30년 안에 200만㎡ 이하로 줄어들고, 21세기 말까지는 실질적으론 소멸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존홀의 면적은 현재 3100만㎢다.

오존홀이 줄어드는 것은 공기 중에 방출된 프레온이나 할론 같은 유해 화학물질이 빠르게 대체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는 오존홀 크기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2040년이 되면 실질적으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오존층에 구멍이 발견된 건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남극을 조사하던 영국 연구팀이 발견했다. 오존홀은 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의 방사선량을 늘려 건강에 큰 위험이 될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오존홀의 의의는 인간이 얼마나 빨리 대기를 바꿔버릴 수 있는지, 자연을 회복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줬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존홀 소멸’ ‘오존홀 소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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