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크리스 프랫, 어디서 봤나 했더니 ‘그때 그 배우’

입력 2015-05-1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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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 프랫이 영화 ‘쥬라기 월드’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에서 공룡 조련사 ‘오웬’ 역으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머니볼’ ‘제로 다크 서티’ 그리고 ‘그녀’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던 크리스 프랫. 그는 지난해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잔머리 하나로 우주를 구하는 범상치 않은 히어로 ‘스타로드’ 역을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2015년 최고의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까지 캐스팅돼 할리우드를 책임지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극 중 크리스 프랫은 전직 군인 출신으로, 정의롭고 거침 없는 성격의 인물을 연기한다. 공룡 랩터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오웬’은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의 위협에 맞서 랩터 무리를 이끌게 된다. 여기에 공룡의 새로운 본능을 마주하는 ‘오웬’의 미묘한 감정과 긴장을 자아내는 상황들은 크리스 프랫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대화돼 관객들의 몰입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에 참여하게 됐을 때,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기뻤다. 하지만 그 기분을 만끽할 겨를도 없었다. 이 엄청난 시리즈의 주연으로서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대세 배우 크리스 프랫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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