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수술, 시즌 마감 ‘쌍용 더비 무산’

입력 2015-05-18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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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기성용 수술’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정규리그를 2경기 남기고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기성용이 가벼운 무릎 수술을 받았다. 남은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기성용은 이미 수술을 받았고, 팀이 프리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에 맞춰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이 무릎 수술을 받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가벼운 수술이라고 설명한 점과 프리시즌에 돌아온다고 못 박은 점으로 미뤄볼 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스완지시티의 중원에서 경기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면서 8골을 기록, 팀 내 득점 1위(정규리그)로 박지성(34·은퇴)이 지난 2006-07, 2010-11시즌 기록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골인 5골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기성용이 무플 수술로 시즌을 마티면서 오는 24일 스완지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의 ‘쌍용 더비’ 가능성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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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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