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전산 PD “KBS에 김선아 출연 못한 이유? 역량 부족해서”

입력 2015-05-1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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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전산 PD “KBS에 김선아 출연 못한 이유? 역량 부족해서”

'복면검사'의 연출인 전산 PD가 때 아닌 여주인공 비판을 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는 전산PD, 최진원 작가, 김선아, 주상욱,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새 수목 드라마 '복면검사'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전산 PD는 이날 김선아가 그동안 KBS에 출연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KBS에 출연하기에는 김선아의 역량이 부족했다"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농담을 던져 현장을 일순 정적 상태로 만들었다.

이에 김선아는 곧바로 마이크를 잡아 "역량을 키워서 KBS에 자주 출연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 분)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오는 20일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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