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언제 촬영인지도 모르는 상황”

입력 2015-05-18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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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혜영 “촬영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상황”

tvN ‘응답하라 1988’의 출연진이 확정돼 눈길을 끌었다.

18일 류혜영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정보가 전혀 없다. 언제 촬영에 들어갈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소감을 알렸다.

이에 앞서 tvN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출연진에 류혜영과 혜리, 남성 출연진에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을 비롯해 이동휘와 최성원 등 젊은 층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인 류혜영과 고경표의 재회. 류혜영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2-탈출’에서 주인공 고경표의 친구로 짧게 호흡을 맞췄다.

류혜영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도 서로 캐스팅된 사실을 몰랐다. 캐스팅 소식을 안 것도 불과 며칠 전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캐스팅 소식을 듣고 고경표와 ‘같이 해서 좋다. 드디어 함께 연기하는 구나’라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직 역할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고경표와 어떤 관계일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을 류혜영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고경표와 학교를 같이 다녔다. 표정과 행동이 비슷해 쌍둥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의심을 안 할 정도였다”면서 “그와 로맨틱 코미디를 찍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그와 같이 일하기 위해서는 내가 2배로 열심히 뛰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도를 배경으로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한지붕 세가족을 콘셉트로 1988년대를 그릴 예정이다. 극비로 캐스팅이 진행된 만큼 아직 류혜영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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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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