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맨유가 英 최대 클럽, 다음 시즌 트로피 휩쓸 것”

입력 2015-05-19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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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다음 시즌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왔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에레라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교체 투입된 타일러 블랙캣의 자책골로 아쉬운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시즌 에레라는 아스날 전까지 총 8골을 넣었다.


경기 후 에레라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TOP 4에 든 것으로 행복하다. 이번 시즌 첫 목표다. 하지만 우리는 맨유고, 다음 시즌 모든 트로피를 휩쓸 생각이다. 우리는 영국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에레라는 “난 어린 선수다. 그래서 더 발전해야하고, 맨유를 위해 더 뛰어야 한다. 난 참 운이 좋다. 좋은 클럽에 왔고, 맞는 도시에 왔으며, 딱 맞는 나라에서 뛰고 있으니까. 우리는 최고의 경기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리그 최고의 팬들과 함께한다. 그들을 위해 뛰어야한다”며 맨유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아스날 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에레라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전반전에 완전히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좋은 신호인 것 같다.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어느 팀이든 다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23일 헐 시티 원정을 통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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