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류현진 어깨 수술 확신… “LAD 관계자 확인 거쳤다”

입력 2015-05-2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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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어깨 수술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이를 확신했다.

ESPN의 LA 다저스 담당인 마크 색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이 부상 중인 왼쪽 어깨 수술을 결정했다”며 “관계자가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색슨은 ‘류현진의 수술 결정으로 이번 시즌 류현진이 던질 수 있을지 여부가 의심스러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수술을 받는다면 시즌 아웃은 확정적이다.

다만, 류현진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심각한 어깨 부상에 따른 수술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부상의 원인을 찾기 위한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ESPN은 ‘이번 수술은 어깨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고 염증을 만들어내는 이유가 뭔지 확인하는 수준의 수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수술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고 있는 상태다. 수술은 시즌 아웃을 의미하기 때문에 LA 다저스 역시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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