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위터스, 27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 6월 5일 복귀 예상

입력 2015-05-20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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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른쪽 팔꿈치 건염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맷 위터스(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곧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위터스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20일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위터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다음달 5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 초반 돌아올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초 위터스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시즌 중반 이후 결장했고, 이번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위터스는 시즌 개막 전 오른쪽 팔꿈치 건염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힘썼다.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던 볼티모어는 19일까지 16승 19패 승률 0.457로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위터스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

위터스는 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번째로 볼티모어에 지명 된 초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대학과 마이너리그 유망주 시절에는 ‘마스크를 낀 마크 테세이라’로 불릴 만큼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초반에도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했다.

지난 2014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26경기에 나서 타율 0.308과 5홈런 18타점 13득점 32안타 OPS 0.83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포수 부문 1위를 달렸다.

또한 위터스는 2011년과 2012년에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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