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리버풀 전 골 ‘맨유 시즌 베스트 골 선정’

입력 2015-05-2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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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후안 마타의 리버풀 전 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즌 베스트 골로 뽑혔다.

마타는 3월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서 후안 마타의 2득점 활약에 힘입어 중요한 2-1 승리를 차지했다. 이 중 마타의 두 번째 골이 맨유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맨유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7개 국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마타는 앙헬 디 마리아의 레스터 시티 전 골, 안데르 에레라의 FA컵 요빌 타운 전 장거리 슛, 애스턴 빌라 전 웨인 루니의 발리슛을 제쳤다.


마타는 59%의 득표율로 수상한 뒤 “매우 기쁘다. 그 때가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 디 마리아가 패스를 잘 해줬다. 어디에서든 리버풀과 경기를 하는 것은 다른 경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곳에 온 이래 최고의 날”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우리는 이번 시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복귀 말이다. 하지만 맨유는 항상 우승에 목말라있다. 다음 시즌은 모든 경기에서 다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23일 헐 시티 전 원정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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